“네이버파이낸셜은 개발자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실행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늘 처음 같은 새로움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죠.”

수천만이 이용하는 국민 플랫폼 ‘네이버’가 운영하는 금융은 어떨까요. 2020년 1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5조 원을 돌파했고, 월간 결제자도 꾸준한 성장세를 타고 1,2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개발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파이낸셜FE팀과 카드결제개발팀에서 테크 리더를 맡아 서비스 사용성과 안정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태현 님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태현 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두 개의 팀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어요. 네이버파이낸셜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서비스 UI를 개발하는 파이낸셜 FE팀과, 네이버 전사의 카드결제/정산 인프라를 개발하는 카드결제개발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두 팀에서 팀 리딩 및 리드 개발을 겸하고 있어요.

두 개의 팀에 소속되어 있다니 대단하세요. 근무하는 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원래는 카드결제개발팀 소속으로 입사했어요. 국내에서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카드사와의 직접 가맹 연동을 통해 PG 구축 업무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이 팀은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는데, 네이버 및 네이버 계열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과 시스템, 예를 들면 스노우의 ‘크림’같은 한정판 신발 앱 결제 시스템이나 네이버페이 내 카드 결제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관여하죠. 카드사와의 대면 업무가 굉장히 많습니다. 반대로 FE팀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들어가는 모든 화면을 담당하는 조직입니다. 내부에 없던 FE조직을 직접 꾸려 UI 개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팀을 꾸렸습니다.

내부에 없던 조직을 직접 꾸렸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원래 네이버파이낸셜 내 기능조직에서는 FE와 BE를 같이 했는데, 현재는 더 많은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조직을 키우는 중입니다.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 별도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직무 수행을 위해 갖춰야 할 전공이나 역량은 무엇인가요.

파이낸셜FE 직무의 경우, javascript 및 관련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식, 카드결제개발 같은 경우 java(kotlin) 및 spring MVC(boot), TCP protocol, 암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프론트엔드(FE) 직무의 매력적인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사용자가 네이버파이낸셜 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화면’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보니, 유저 피드백을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좋은 피드백이든 나쁜 피드백이든 빠르게 받을 수 있죠. 요즘은 아주 많은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느끼기에 사용성이나 UI 같은 게 좋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받으면서 방향성을 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뿐만 아니라 프론트엔드는 기술 면에서도 대단히 빠른 성장세를 가지고 있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드결제개발 업무를 진행하실 때는,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조직은 플랫폼 조직이다 보니 안정성을 중시하고 있어요. 꽤 많은 금액이 짧은 시간 안에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업무를 하면서 어쩔 수 없는 부담감을 안고 있기도 하죠. 아주 작은 실수가 회사의 큰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대단히 꼼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지속적으로 서베이를 하면서 이 기술이 안정적인가를 검증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개발자가 그런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개발자는 금융지식에 관해서도 많이 알고 있어야 하나요?

파이낸셜에서 개발을 할 때 개발 지식만으로는 힘들 수가 있기 때문에, 금융 쪽 지식이 있다면 좋겠죠. 금융사와 실제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고, 카운터 파트너와 업무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기획자들과 논의하면서 새로 알게 되는 부분도 정말 많아요.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배우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네이버의 개발 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태현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네이버파이낸셜의 개발 문화는 어떤 것 같으신가요.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에서 IT는 도구로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커머스 기업에서는 커머스가 주 업이고 IT는 사업 운영을 위해 뒷받침되는 부분일 수 있거든요. 그런 조직에서는 개발자의 목소리가 작아지기 마련이에요. ‘더 낫게 만들고 싶은데’라는 생각은 있지만 외부의 의견에 의해 새로운 걸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네이버파이낸셜은 개발자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가 충분히 목소리를 내고,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잘 마련되어 있어요.

태현 님께서 팀을 리드하면서 지향하는 개발 문화가 있으신가요?

리더이긴 하지만, 스스로 어떤 것에 고착화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많이 모으려고 합니다. 최적의 솔루션을 위해서라면 직급에 관계없이 좋은 의견을 채택하고 있어요.

어떤 성격이나 성향의 소유자가 동료가 되었으면 하시나요?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최적의 해결법을 같이 찾을 줄 아는 사람이 동료가 되었으면 해요. 동료를 배려하고 솔선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현 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복지제도는 무엇인가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는데…(고민) 아무래도 의료비 보험(상해보험) 제도가 가장 좋네요. 네이버파이낸셜은 개발자가 일 외적인 부분에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사 때문에 힘들어할 일을 최대한 배려해 준다고 해야 할까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구성원으로 일한다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네이버파이낸셜은 늘 처음 같은 새로움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불편하게 느끼는 금융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해나가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바쁘고 힘든 업무 안에서도 즐거움과 보람을 같이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사는 물론 본인도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어요”